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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The Platform.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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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rminator 작성일20-04-04 22: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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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_image (5).jpg

 

참으로 괴상망측한 신선한 소재의 영화다.

마치 비교를 하자면 신랄하게 쏟아낸 스페인의 기생충 버전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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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더_플랫폼_(3).png

 

주인공이 도착한 곳엔 각 층이 셀 수도 없을 만큼 있다.

한 층에 2명씩 생존해 있는데... 

건물의 구조는 수직이다.

마치 엘리베이터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듯한.

 

영화_더_플랫폼_(1).png

 

거기엔 시간에 맞춰 하루에 한번 가운데 홈에서 셋팅된 음식이 내려오는데

위에서 내려오니 위에 있는 사람들이 먹고 남은 음식이 계속해 밑으로 내려가면서 

먹는 형식이다. 

그렇다. 밑으로 가면 갈수록 윗사람들이 먹고 남은 음식 찌거기를 먹는 셈이다.

 

영화_더_플랫폼_이반_마사구에.png

 

처음에 주인공은 많은 부정을 한다.

맞써 싸우기도 하고 인내하려고 노력하고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배고픔에

그 사회에 동화되어가고 변질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영화_더_플랫폼_(5).png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주인공

고군분투하지만...

 

영화_더_플랫폼_(7).png

 

스페인 영화는 의외성이 있는 영화를 먼저 생산해 내곤한다.

REC 도 그랬고 더 바도 그랬다.

더 바디등등.. 

스릴러와 공포, SF 장르를 인간의 내면 묘사와 심리

그리고 사회부조리의 고발을 정확히 해내는 영화들이 많다.

 

더 플랫폼도 그러한 영화중 하나이다.

자본주의 사회계급의 구조와 모순, 인간 심리등

그 모든 것을 이 영화는 거리낌 없이 보여준다.

 

마치 영화 기생충이 사회 계급의 풍자와 스릴을 보여줬다면 더 플랫폼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느끼고 생활하는 계급구조 자체, 그 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 영화이다.

 

갇혀있는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던 스페인 영화의 독특한 배경이 

이 영화가 꽃을 피워버렸다 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시작땐 뭔 영화지 이게? SF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하던게

금새 주인공과 주변 인물, 스토리에 빠져들게 만든다.

만약에 내가 저기 있었으면..

내가 저기 몇 층에 있었으면 하고...

 

나도 거기에 갇혀(?)버리고 만다.

 

문득 이런 문구가 떠올라 하나 올려보면서 갈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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